승소사례 우크라, 종전협상 앞두고 모스크바 인근 발전소 공습···러는 우크라 3개 마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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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날짜25-11-25 20:2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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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사례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이 참여하는 스위스 제네바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을 공습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주의 한 열병합발전소를 공격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민 수천명 대상 난방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이날 새벽 크렘린궁에서 동쪽 약 120km 떨어진 샤투라 지역의 샤투라 발전소를 공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텔레그램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밤하늘에 치솟은 불덩이와 검은 연기 모습이 담겼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는 “일부 드론은 방공군이 격추했지만, 몇 대는 발전소에 구역에 떨어졌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비상 전력이 가동됐으며 기온이 영하권이어서 지역에 이동식 난방 장비가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내륙에 있는 발전소를 겨냥한 공격 가운데 가장 큰 축에 속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그간 러시아 점령지나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지역의 전력·난방 시설을 주로 공격해 왔으며, 모스크바와 그 주변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에 큰 피해를 준 적은 없었다.
러시아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3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대표단은 이날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안한 28개 항목 평화 구상안 초안 논의차 회동했다. 해당 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양보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대규모 축소한다는 등 내용이 담겨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제안이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7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김건희 여사, 통일교 핵심 간부들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통일교 신도 2400여명의 조직적 당원 가입과 로비 의혹이 드러나면서다. MBC 에서는 통일교와 정치권 사이 ‘정치동맹’의 실체를 살펴본다.
통일교는 국내외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1960년대 문선명 1대 총재는 미국으로 건너가 리처드 닉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등 전현직 대통령과 접촉했다. 2대인 한학자 총재도 매해 개최하는 ‘월드 서밋’ 콘퍼런스에 정치인들을 초청했다. 통일교의 숙원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관련 행사 개최 때마다 국회의원들의 축전이 이어진다.
통일교와 정치권의 관계는 윤석열 정권에서 더 긴밀해졌다. 특검은 통일교가 한 총재의 지시로 대선 후보 시절의 윤석열을 조직적으로 지원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일교가 윤석열 당선에 기여한 뒤 이루려고 한 목표는 무엇일까. 교단과 정권 사이의 거래를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오후 10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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