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방사청장 “한·미 조선협력 막는 규제 해소 방안 미국과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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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날짜25-09-17 23:51 조회0회 댓글0건본문
출장용접 방미 중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미 국방부와 해군성 고위 관계자와 만나 한·미 조선 협력의 법적 장애물을 없애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 청장은 17일 방사청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협력해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싶다고 밝혔지만, 미국에는 해외 조선업체의 미국 선박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가 있다. 미 연안항로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고 규정한 존스법과 해외 조선소에서 미국 군함 건조를 금지한 반스-톨레프슨 수정법이 대표적이다.
석 청장은 미국이 전향적으로 리더십 차원에서 이 부분을 빠르게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한화의 필리조선소 같은 한 개의 회사로는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함정 건조가 상당히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미국에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해 놨다면서 한국이 각종 선박에 부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법도 있고, 선박을 블록 단위로 제조해 미국에 가져와서 조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함정의 전투체계를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항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미국에 보내면 민감하고 보안과 관련된 것과 전투체계는 미국에서 하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안전하게 한국에서 만들어 가져오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방안을 같이 조율해서 미국의 요구를 충족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트럼프 행정부) 높은 층에서 결심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 청장은 또 인공지능(AI)과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무기거래나 기술 이전의 수준을 넘어 한·미가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적용하는 기술동맹으로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출신인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도 이날 기조연설에서 미 해군이 함정 건조 목표를 달성하려면 한국 같은 유능한 국제 조선업체들이 그 해법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산업기반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모두에 이익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가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 고 이재석 경사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국 해경 이재석 선생이 중국 공민을 구하다 순직했다면서 그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한 정신을 높이 분트 평가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전날 거행된 이 경사의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6월 중국 장자제에서 운전기사 샤오보 씨가 생명을 희생해 한국 승객 10여명의 안전을 지켰고 양국 매체에 긍정적인 방향이 있었다며 중·한 간에는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고 이 모두가 양국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명하고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었던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조개류를 잡다 조난당한 A씨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헤엄쳐 나오다 실종됐다. 이 경사는 사고 현장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신화통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주요매체들이 이 경사의 순직 소식을 전했다.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한국의 34세 해경이 중국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내주고 사망했다’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는 등 애도 메시지가 쏟아졌다.
석 청장은 17일 방사청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협력해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싶다고 밝혔지만, 미국에는 해외 조선업체의 미국 선박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가 있다. 미 연안항로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고 규정한 존스법과 해외 조선소에서 미국 군함 건조를 금지한 반스-톨레프슨 수정법이 대표적이다.
석 청장은 미국이 전향적으로 리더십 차원에서 이 부분을 빠르게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한화의 필리조선소 같은 한 개의 회사로는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함정 건조가 상당히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미국에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해 놨다면서 한국이 각종 선박에 부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법도 있고, 선박을 블록 단위로 제조해 미국에 가져와서 조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함정의 전투체계를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항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미국에 보내면 민감하고 보안과 관련된 것과 전투체계는 미국에서 하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안전하게 한국에서 만들어 가져오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방안을 같이 조율해서 미국의 요구를 충족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트럼프 행정부) 높은 층에서 결심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 청장은 또 인공지능(AI)과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무기거래나 기술 이전의 수준을 넘어 한·미가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적용하는 기술동맹으로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출신인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도 이날 기조연설에서 미 해군이 함정 건조 목표를 달성하려면 한국 같은 유능한 국제 조선업체들이 그 해법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산업기반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모두에 이익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가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 고 이재석 경사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국 해경 이재석 선생이 중국 공민을 구하다 순직했다면서 그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한 정신을 높이 분트 평가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전날 거행된 이 경사의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6월 중국 장자제에서 운전기사 샤오보 씨가 생명을 희생해 한국 승객 10여명의 안전을 지켰고 양국 매체에 긍정적인 방향이 있었다며 중·한 간에는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고 이 모두가 양국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명하고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었던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조개류를 잡다 조난당한 A씨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헤엄쳐 나오다 실종됐다. 이 경사는 사고 현장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신화통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주요매체들이 이 경사의 순직 소식을 전했다.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한국의 34세 해경이 중국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내주고 사망했다’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는 등 애도 메시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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