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미국이 잡으려던 건 어선인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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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날짜25-09-16 14:11 조회0회 댓글0건본문
웹사이트 상위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마약 운반선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군함을 보낸 상황에서 미군이 베네수엘라 어선에 무단 승선한 뒤 배를 억류해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영 VTV방송 연설에서 전날 미 해군 구축함 ‘USS 제이슨 더넘’이 민간인 어부 9명이 탄 베네수엘라 참치잡이 어선을 불법적이고 적대적으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외교부에 따르면 사건 당시 어선은 베네수엘라령 라블랑키야섬에서 북동쪽으로 48해리(약 89㎞)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항해하고 있었다. 그러다 USS 제이슨 더넘에서 장총을 가지고 있던 대원 18명이 8시간 동안 어선을 점거해 어부들의 통신과 어업을 방해했다.
이후 어선은 베네수엘라 해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풀려났다. 이 어선은 베네수엘라 수산부에서 어업 허가를 받고 조업 중이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는 과도한 군사적 수단을 불법으로 사용한 직접적인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러한 도발을 지시한 자들은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정당화할 사건을 찾고 있다며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라는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2인자’ 디오스다도 카베요 통합사회당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을 겨냥해 베네수엘라를 건드리는 자는 누구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측 주장과 관련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이 마약 카르텔을 단속한다는 명분으로 이지스 구축함 세 척을 지난달 카리브해로 보낸 이후로 양국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일 미군은 베네수엘라 국적 선박을 격침해 11명을 사망하게 했다. 미국은 이 배가 마약 카르텔 트렌데아라과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했지만 베네수엘라는 이를 부인했다. 이후 미군은 푸에르토리코 공군 기지에 F-35 전투기 10대를 배치했다.
미국이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마두로 정권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자 은신 중인 베네수엘라 야당 인사들이 다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권교체가 목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베네수엘라 야권에서는 이를 통해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 민주야권연합 후보로 출마했던 에드문도 곤살레스 카마그라구입 우루티아는 이날 보도된 베네수엘라 RTVE방송 인터뷰에서 미군의 카리브해 파견과 관련해 뭔가 일어나야 한다며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도 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쿠바민주당 창당 기념식에서 베네수엘라를 해방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이건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기회다.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의 핵심은 서문의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라는 문장에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CA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1952년 12월 가입했다. 이번 항공기 고도제한과 관련한 국제기준 전면 개정은 70여년 만이다.
전면 시행은 2030년 11월21일부터지만, 강서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정 기준을 적용할 것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요청 중이다.
개정 기준의 핵심은 그동안 획일적으로 고도제한 범위를 정하던 ‘장애물 제한표면(OLS)’ 기준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김포공항에서 일정 반경에 있는 지역은 항공기의 비행경로나 선회구역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건물의 높이를 제한해왔지만, 개정을 통해 고도제한이 반드시 적용돼야 할 구역(장애물 금지표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고도제한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얘기다.
강서구는 그동안 구 전체 면적의 97.3%(40.3㎢)에 고도제한을 받아왔다. 일부 지역은 건물을 최대 7~10층(20~35m) 이상 지을 수 없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역시 낮은 사업성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항공기 이착륙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고도제한 범위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행 기준은 활주로 반경 4㎞를 수평표면구역으로 정해 이 구역 내 건축물 높이를 지상 45m로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은 수평표면구역을 반경·높이에 따라 총 3단계(반경 3.35㎞ 내 건축물 높이 45m 제한, 반경 5.35㎞ 내 건축물 높이 60m 제한, 반경 10.75㎞ 내 건축물 높이 90m 제한)로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규제범위에 없던 5.35~10.75㎞ 구간에 90m 건축물 높이 제한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해당 구간에는 이미 300m에 육박하는 고층건물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진 구청장은 우리나라처럼 고층빌딩이 많은 도심에 공항이 자리 잡은 나라가 많지 않다고 한다.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유연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개정 기준에 맞춰 고도제한을 최대한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비행 운항절차 중심’의 규제완화 방안을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김포공항의 동쪽(강서 방향)은 비행기가 선회하지 않고, 주요 항로로 사용되지 않는다. 개정 서문의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가 여기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진 구청장은 우리 구가 제시한 방안에 따라 건축물 높이를 기존 45m에서 80m로 상향하고, 이후 구간에 2.5% 경사도를 적용하면 현재 최고 15층에서 최대 26층까지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구역은 48곳에 달한다. 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더 이상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강릉에 오는 주말 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12일 밤부터 13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20~60㎜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정례예보 브리핑에서 중국 내륙에 위치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2~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겠다. 13일 저녁에 발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쪽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충북 북부·경북 일부 지역에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릉을 포함한 강원 영동에도 모처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13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최대 8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 기간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최대 10㎜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며 9시간가량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일까지 강원 영동의 누적 강수량은 497.4㎜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055.8㎜)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강릉의 올해 강수량은 417.2㎜로 평년(1064.7㎜)의 40%에 못 미치는 비가 내렸다. 강릉시민 18만명이 사용하는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11.7%(평년 71%)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12~13일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80㎜, 광주·전남·전북과 부산·울산·경남 30~80㎜, 경북 북부 20~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비가 집중될 수 있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13일까지는 기온이 떨어졌다가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과 습도가 오르겠다. 오는 1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외교부에 따르면 사건 당시 어선은 베네수엘라령 라블랑키야섬에서 북동쪽으로 48해리(약 89㎞)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항해하고 있었다. 그러다 USS 제이슨 더넘에서 장총을 가지고 있던 대원 18명이 8시간 동안 어선을 점거해 어부들의 통신과 어업을 방해했다.
이후 어선은 베네수엘라 해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풀려났다. 이 어선은 베네수엘라 수산부에서 어업 허가를 받고 조업 중이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는 과도한 군사적 수단을 불법으로 사용한 직접적인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러한 도발을 지시한 자들은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정당화할 사건을 찾고 있다며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라는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2인자’ 디오스다도 카베요 통합사회당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을 겨냥해 베네수엘라를 건드리는 자는 누구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측 주장과 관련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이 마약 카르텔을 단속한다는 명분으로 이지스 구축함 세 척을 지난달 카리브해로 보낸 이후로 양국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일 미군은 베네수엘라 국적 선박을 격침해 11명을 사망하게 했다. 미국은 이 배가 마약 카르텔 트렌데아라과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했지만 베네수엘라는 이를 부인했다. 이후 미군은 푸에르토리코 공군 기지에 F-35 전투기 10대를 배치했다.
미국이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마두로 정권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자 은신 중인 베네수엘라 야당 인사들이 다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권교체가 목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베네수엘라 야권에서는 이를 통해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 민주야권연합 후보로 출마했던 에드문도 곤살레스 카마그라구입 우루티아는 이날 보도된 베네수엘라 RTVE방송 인터뷰에서 미군의 카리브해 파견과 관련해 뭔가 일어나야 한다며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도 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쿠바민주당 창당 기념식에서 베네수엘라를 해방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이건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기회다.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의 핵심은 서문의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라는 문장에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CA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1952년 12월 가입했다. 이번 항공기 고도제한과 관련한 국제기준 전면 개정은 70여년 만이다.
전면 시행은 2030년 11월21일부터지만, 강서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정 기준을 적용할 것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요청 중이다.
개정 기준의 핵심은 그동안 획일적으로 고도제한 범위를 정하던 ‘장애물 제한표면(OLS)’ 기준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김포공항에서 일정 반경에 있는 지역은 항공기의 비행경로나 선회구역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건물의 높이를 제한해왔지만, 개정을 통해 고도제한이 반드시 적용돼야 할 구역(장애물 금지표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고도제한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얘기다.
강서구는 그동안 구 전체 면적의 97.3%(40.3㎢)에 고도제한을 받아왔다. 일부 지역은 건물을 최대 7~10층(20~35m) 이상 지을 수 없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역시 낮은 사업성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항공기 이착륙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고도제한 범위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행 기준은 활주로 반경 4㎞를 수평표면구역으로 정해 이 구역 내 건축물 높이를 지상 45m로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은 수평표면구역을 반경·높이에 따라 총 3단계(반경 3.35㎞ 내 건축물 높이 45m 제한, 반경 5.35㎞ 내 건축물 높이 60m 제한, 반경 10.75㎞ 내 건축물 높이 90m 제한)로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규제범위에 없던 5.35~10.75㎞ 구간에 90m 건축물 높이 제한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해당 구간에는 이미 300m에 육박하는 고층건물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양천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진 구청장은 우리나라처럼 고층빌딩이 많은 도심에 공항이 자리 잡은 나라가 많지 않다고 한다.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유연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개정 기준에 맞춰 고도제한을 최대한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비행 운항절차 중심’의 규제완화 방안을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김포공항의 동쪽(강서 방향)은 비행기가 선회하지 않고, 주요 항로로 사용되지 않는다. 개정 서문의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가 여기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진 구청장은 우리 구가 제시한 방안에 따라 건축물 높이를 기존 45m에서 80m로 상향하고, 이후 구간에 2.5% 경사도를 적용하면 현재 최고 15층에서 최대 26층까지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구역은 48곳에 달한다. 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더 이상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강릉에 오는 주말 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12일 밤부터 13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20~60㎜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정례예보 브리핑에서 중국 내륙에 위치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2~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적으로 강한 비를 뿌리겠다. 13일 저녁에 발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쪽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충북 북부·경북 일부 지역에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릉을 포함한 강원 영동에도 모처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2~13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최대 8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 기간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최대 10㎜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며 9시간가량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일까지 강원 영동의 누적 강수량은 497.4㎜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055.8㎜)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강릉의 올해 강수량은 417.2㎜로 평년(1064.7㎜)의 40%에 못 미치는 비가 내렸다. 강릉시민 18만명이 사용하는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11.7%(평년 71%)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12~13일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80㎜, 광주·전남·전북과 부산·울산·경남 30~80㎜, 경북 북부 20~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비가 집중될 수 있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13일까지는 기온이 떨어졌다가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과 습도가 오르겠다. 오는 1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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