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구인구직 ‘손흥민 1골 1도움·부앙가 2골 1도움’ LAFC, 흥부 듀오의 힘으로 MLS컵 콘퍼런스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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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날짜25-11-06 07:0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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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구인구직 뛰고, 또 뛰었다. 그가 달릴 때마다 상대 수비가 무너지면서 골이 쏟아졌다. 손흥민(33·LAFC)의 질주 본능이 단짝인 드니 부앙가와 맞물리면서 로스앤젤레스(LA)FC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포스트시즌인 MLS컵 콘퍼런스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1라운드 2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부앙가의 연속골을 묶어 오스틴FC를 4-1로 대파했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LAFC는 2전 전승으로 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역시 2전 전승으로 PO 1차전을 통과한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콘퍼런스 준결승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미 스포츠의 전통에 따라 PO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MLS는 콘퍼런스 준결승부터 모두 단판 승부를 벌인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LAFC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두 번째 MLS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우승은 아니지만 프로에 데뷔한 이래 처음 리그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게 프로 무대의 첫 우승이었다.
LAFC가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2전 전패했던 오스틴을 압도한 원동력은 ‘흥부 듀오’라 불리는 손흥민(1골 1도움)과 부앙가(2골 1도움)의 찰떡 호흡에 있었다. 손흥민과 부앙가 두 선수가 승리가 절실한 오스틴 수비의 빈 틈을 빠른 발로 번갈아 노렸다. 손흥민이 플레이메이킹에 주력하면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던 지난 PO 1차전과는 달랐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1분 왼쪽 날개로 출전한 부앙가와 선제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역습 찬스에서 부앙가의 전진 패스를 잡아낸 뒤 40ｍ 가까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오스틴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까지 파고든 손흥민은 반대편 골문을 겨냥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넣었다.
골 폭죽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3분 뒤 추가골까지 부앙가와 함께 빚어냈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빠른 발로 골문을 비운 채 달려든 골키퍼까지 제친 뒤 반대편의 부앙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부앙가는 수비의 견제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2-0 리드를 잡는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MLS컵 첫 골에 이어 첫 도움까지 달성한 순간이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MLS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LAFC는 전반 37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내줬지만 수문장 위고 요리스의 선방쇼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기니 기회가 왔다. 전반 44분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측면 크로스를 받아낸 뒤 호쾌한 오른발슛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LAFC는 전반전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핸드볼 파울로 PK 만회골을 내줬으나 승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LAFC는 후반 들어 몇 차례 위기를 겪었으나 요리스의 선방과 상대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제레미 에보비세가 후반전 추가 시간 3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한국불교태고종은 8일 서울 광화문 육조광장에서 제 4회 태고종 영산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태고종은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의식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재(靈山齋)의 가치를 알리고 재조명한다.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인 49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이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 회상인 영산회상을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네팔 등에서 초청한 고승들이 참가하며 각종 문화예술공연도 이뤄진다.
서울경찰청이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해 대진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서울 지역 교통 문제를 개선할 ‘시민중심의 서울교통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안전, 교통불편, 시민 인식 개선의 관점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에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서 매년 150~200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경찰은 도로 등 교통 시설이나 신호 운영 체계 등을 포함해 안전 관점에서 점검하고, 출퇴근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 등에 대해 시민들이 겪는 문제를 파악해 진단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박 서울청장은 이날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활동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전담팀(TF)을 구성해 수사하고 있다”며 “실종·납치 등 프린스 그룹 등에 대해 이날 기준 24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청년들을 유인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단속 중이다. 박 서울청장은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해외 구직광고 131건에 대해 범죄 관련 조직 광고라고 판단해 삭제·차단 요청했고, 유사 광고가 많이 올라오는 29개 사이트에 대해 협조 공문을 보네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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